뉴욕증시 상승 마감…신종 코로나 백신 개발 소식 영향
뉴욕증시 상승 마감…신종 코로나 백신 개발 소식 영향
  • 조성진 기자
  • 승인 2020.02.06 08:39
  • 수정 2020-02-06 08:46
  • 댓글 0

중국 연구팀 "신종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물 발견"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종가 대비 배럴당 2.3% 상승
APD 전미고용 보고서 "1월 민간 고용 증가는 29만1000명"
최근 하락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 소식에 종가 대비 배럴당 2.3% 상승한 50.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래픽=조성진기자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관련 소식 등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 다우산업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 상승한 2만9290.85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43% 상승한 9508.68로 장을 마쳤다. S&P500 또한 전 거래일 대비 1.13% 오른 3334.6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중국 저장대학교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물을 발견했다"는 보도를 했다. 영국 임페리얼 대학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 개발에 드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법을 찾았다는 소식도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 소식에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도 반등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3% 상승한 50.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내 고용지표 소식 또한 이날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경제· 고용 부분에 대한 기초지표인 ADP 전미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 내 민간 고용 증가는 29만1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5월 이후 월간 최대 증가폭이다.

미국 현지 민간기구 ADP가 작성하는 ADP 전미고용보고서(ADP Employment Report)는 민간부문 중 비농업부문에 대한 고용지표로 미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의 고용 지표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7일 미 노동부(US Department of Labor)가 발표할 1월 비농업 신규고용 지표에 대한 기대감 또한 커졌다.

최근 폭등세를 이어가던 테슬라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중국에서의 차량 인도가 지연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 거래일 대비 17.18% 폭락한 734.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지난 3일(현지시간) 종가 대비 19.89%, 4일 13.73% 상승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지난 5일 중국 상해종합은 전 거래일 대비 1.25% 반등한 2818.09로 장을 마쳤다. 앞서 중국은 이틀간 중국 인민은행이 1조 7000억위안(약 290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중국 인민은행이 2월 중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을 전망하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CNBC 등 복수의 주요 외신은 4일(현지시간) "중국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LPR)와 지급준비율(RRR·지준율) 인하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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