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달해 드리고자 '친절한 해시태그'라는 코너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이,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가실게요~

#산다라박 #뮤지컬_도전

그룹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이 뮤지컬에 도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산다라박은 다음 달 서울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또!오해영'에 캐스팅. '또!오해영'은 동명의 tvN 종영극을 원작으로 한 작품. 이름 때문에 얽힌 악연에 예지력이라는 미스터리가 더해진 독특한 로맨스를 다뤄. 산다라박은 이 작품에서 주인공 박도경의 전 약혼자인 또해영 역을 맡아. 예쁜 외모에 능력까지 갖췄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 비밀을 숨기고 있는 인물. '또!오해영' 제작사 관계자는 "처음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단계부터 산다라박을 떠올렸고 그를 최우선으로 캐스팅했다"면서 "산다라박은 이미 춤과 노래로 인정 받았고, 연기에 도전하고 있어 또해영 역의 적임자라고 봤다. 이미지 역시 잘 어울린다"고 평가. 산다라박은 "무대 위에 서는 건 익숙하지만 뮤지컬은 콘서트와 또 다르기 때문에 새롭다"면서 "아직 가 보지 않은 길이라 스스로도 굉장히 기대되고 설렌다"고 밝혀.

아이즈원.

#아이즈원 #日타워레코드_종합판매_1위

그룹 아이즈원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투표 조작 논란 이후 첫 컴백을 강행한 가운데 이에 대한 일본 팬들의 관심도 뜨거워. 6일 소속사 오프더레코드는 아이즈원의 첫 버ㅓㄴ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가 지난 4일 기준 국내에 이어 일본 타워레코드 온라인 종합 예약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혀. 뿐만 아니라 해외 직판 플랫폼인 케이타운포유와 국내 온라인 음반 사이트인 예스24, 알라딘, 인텊파크, 핫트랙스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석권하며 인기 실감. 아이즈원의 새 앨범은 오는 17일 공개.

거리의 만찬.

#거리의_만찬 #진행자_교체_논란

KBS2 시사·교양 프로그램 '거리의 만찬'이 진행자 교체로 논란에 휩싸여. '거리의 만찬'은 뉴스에만 만족하지 못 하는 시청자, 또 가벼운 시사 예능에 지친 시청자들을 위해 진행자들이 이슈 현장에 찾아가 진짜 이야기를 들어 보는 프로그램. 지난 2018년 11월 1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이 프로그램은 줄곧 박미선, 양희은, 이지혜가 이끌어. 그런데 KBS가 '거리의 만찬' 시즌 2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시즌의 MC로 시사평론가 김용민과 배우 신현준을 발탁했다고 밝히면서 시청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누리꾼들은 "여성 진행자 셋이기에 '거리의 만찬'에서 등장한 여러 젠더 이슈와 사회적 소수자 문제들이 더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인데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으니 남성 MC로 바꾸는 건 무슨 경우냐", "여성들이 이룬 성취를 훔쳐가지 말라"는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어. 특히 김용민의 경우 지난 2004년 "살인범을 풀어 콘돌리자 라이스(미국 전 여성 국무장관)를 성폭행해 죽여야 한다"는 등 여성 혐오 발언을 했던 이력이 있어 시청자들의 반발은 더욱 큰 상황.

사진=YG엔터테인먼트, 오프더레코드, KBS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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