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성남시가 중원구 상대원동에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이하 성남소각장)을 새로 건립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새로 건립되는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은 1998년부터 22년간 가동중인 성남소각장(600t 규모)이 노후화돼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교체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7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신청했고, 같은 해 12월19일 예타 면제 사업으로 최종 확정을 받았다.
들어서는 성남소각장의 하루 처리용량은 500t 규모다.
시는 사업비 1천77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시설 준공을 마칠 예정이다.
신규 성남소각장 시설 부지 내에는 주민들이 원하는 편익시설이 동시 건립된다. 미세먼지 알림 전광판도 설치된다.
착공 시기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등의 행정절차가 끝나는 내년 말이다.
기존에 사용돼던 성남소각장은 신규 소각장이 건립된 후 철거된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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