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타이틀디자인그룹(대표 임경묵)이 오래된 건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으며 재생건축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건축 설계, 시공부터 로고 및 간판 디자인과 브랜딩 컨설팅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해 공간의 완성도를 높인다. 유행을 쫓지 않고 남들보다 한발 앞선 아이디어로 기존에 없는 새로운 공간 디자인을 시도한다.

이 기업에서 작업한 건물은 유행을 타지 않고,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면서 시간이 흘러도 질리지 않는다. 임경묵 대표는 “최대한 기존 건물과 주변 환경, 손님들이 조화될 수 있는 자연스러움을 고려해 디자인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전했다.

어떤 프로젝트든 디자인 설계를 한 사람이 현장 감리까지 맡아야 완벽한 공간이 구현된다는 임 대표는 설계와 감리뿐만 아니라 홍보와 영업 노하우 등 전체적인 오픈 컨설팅을 해준다. “각 프로젝트의 컨셉에 맞춰 브랜딩을 하고 카페를 처음 준비하는 클라이언트를 위해 바리스타 바 동선, 장비 배치와 메뉴, 레시피 등 교육을 담당하는 팀이 따로 구성 되있다”고 밝혔다.

인타이틀이 작업한 빌리웍스, 헤이마, 밀톤, 더웨스틴대구, 넬스커피 등은 대구 경북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불린다. 특히 대구 최대 규모 카페 ‘빌리웍스’는 커피와 베이커리만 있는 카페가 아니라 콘서트, 결혼식, 전시회 등 각종 행사도 열리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오래된 낡은 철강 공장과 교회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기존 그 시대의 철강공장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 독특하고 재밌는 공간으로 리노베이션하여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또한, 대구 앞산에 위치한 ‘더웨스틴대구’는 넓은 테라스와 루프탑 그리고 특별한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대구 전체를 볼 수 있는 하늘로 향하는 ‘전망대’가 포토존으로 설치돼 다른 업체에서도 상당부분 이를 벤치마킹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임 대표는 ”클라이언트와 건물에 대해 소통하고, 현장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 한다“며,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오래된 건물을 다시 사람들로 붐비는 공간으로 되살릴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대학시절부터 인테리어 작업을 시작한 임 대표는 2015년 서울에서 사업을 시작해 2016년 지금의 인타이틀디자인그룹을 설립했다. 업력은 길지 않지만 도심지의 오래된 건물, 공장, 주택, 아파트 등 가리지 않고 다양한 건물을 리노베이션하며 대구 지역에서 인정받는 재생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로 자리 잡았다.

임 대표는 “‘인타이틀’ 브랜드로 시공사와 입주자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아파트를 짓고 싶다”며 종합건설회사로 성장할 포부를 밝혔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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