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로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1인칭 슈팅(FPS) 게임 '오버워치' e스포츠 리그 2020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통계 플랫폼인 '오버워치 리그 통계실'을 선보였다.

6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재 베타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는 오버워치 리그 통계실은 리그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통계 자료를 오버워치 팬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즌은 물론 과거 축적된 데이터를 다양한 수준에서 자유롭게 열람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여러 결과를 나란히 두고 비교할 수도 있다. 이에 팬들은 선수는 물론, 영웅, 경기 및 한타별 통계를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해가며 오버워치 리그를 즐길 수 있다.

스테이트 팜이 제공하는 오버워치 리그 통계실은 베타 버전의 플랫폼으로, 금일부터 오버워치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벤 트로트만 오버워치 리그 통계 프로듀서가 직접 시연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은 오는 9일 일요일 오전 3시(한국 시간 기준) 뉴욕 엑셀시어의 연고지인 미국 뉴욕에서 토론토 디파이언트와 파리 이터널이 격돌하는 개막 첫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시즌은 홈스탠드 방식 도입에 따라 각 팀 연고지에서 치러지는 첫 번째 시즌이다. 개막일 경기는 댈러스 퓨얼과 뉴욕 엑셀시어의 연고지에서 각각 치러진다. 또한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구글이 맺은 다년간의 전략적 협업에 따라 시즌 전 경기는 오버워치 리그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로 생중계된다.

오버워치 리그 통계실 베타 버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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