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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호연 기자] 딸기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식품업계에도 딸기 열풍이 불고 있다. 각 업체들은 딸기 관련 상품을 연달아 출시하고 있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와 크리스피크림도넛, 스타벅스, 설빙 등 다양한 업체가 딸기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프렌차이즈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SPC가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바게뜨와 파스쿠찌, 던킨 등 SPC가 운영하는 브랜드들은 지난달 말부터 일찌감치 관련 상품 출시를 이어오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28일 ‘2020 딸기초코페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까지 진행하며 ▲딸기 가나슈 쇼콜라 케이크 ▲생딸기 라떼 케이크 ▲딸기초코크러핀 ▲바삭한 딸기크림 브레드 ▲촉촉한 초코데니쉬롤 ▲딸기크라상 ▲딸기버블 라떼 ▲딸기 리코타 샐러드 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스쿠찌도 같은 달 31일 딸기 음료와 디저트 등 9종을 출시했다. ▲새싹돋은 베리 플로트 ▲베리 버블 밀크티 ▲베리 치즈큐브 쉐이크 ▲딸기 라떼 ▲딸기 주스 ▲찹찹 딸기라떼 ▲찹찹 새싹보리 딸기라떼 ▲‘스트로베리 허니브레드 ▲스트로베리 치즈 타르트 등이다. 던킨도 3일 이달의 도넛을 출시하면서 ▲상큼한 봄 맛, 딸기 필드 ▲상큼한 봄 맛, 딸기 글레이즈드 ▲상큼한 봄 맛, 딸기 츄이스티 등 신제품 3종을 함께 내놨다.

엔제리너스는 지난달 출시한 딸기 신제품과 관련해 크루즈여행권 등 경품을 선물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GRS 제공

롯데GRS가 운영하는 엔제리너스와 크리스피크림도 딸기 관련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2월 한 달 동안 ‘엔제리너스와 롯데제이티비와 함께하는 크루즈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달 3일 출시한 ‘리얼 베리주스’와 ‘쫀득 베리라떼’를 엔제리너스 매장에서 구매하면 100% 경품에 당첨되는 프로모션이다.

경품으로는 1등(1명) 520만원 상당의 크루즈 여행 발코니 객실 2인 사용권과 2등(2명) 440만원 상당 크루즈 여행 내측 객실 2인 사용권, 3등(5명) 백화점 상품권 50만원, 4등(500명) 캐리어파우치, 5등(500명) 스누피 피규어, 6등은 딸기음료 신제품, 7등은 아메리카노(S), 8등은 제조음료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크루즈 여행은 4월 21일 롯데제이티비 단독 전세 크루즈로 3개국 7일 동안 혜택이 주어진다.

크리스피크림도 지난해 9월 출시한 ‘초콜릿 글레이즈드’가 호평을 받으면서 ‘딸기 글레이즈드’를 출시해 한정 판매한다.

스타벅스도 오는 7일부터 생딸기로 제조하는 신제품 5종을 출시한다. ▲러블리 딸기 라떼 ▲스위트 딸기 초콜릿 크림 프라푸치노 ▲로맨틱 딸기 티 ▲스트로베리 초콜릿 타르트 ▲스트로베리 하트 팔미에 등 국내 논산과 산청 등의 지역에서 고설 재배한 고품질의 특등급 설향 딸기를 이용한다.

스타벅스는 농가에서 갓 수확한 딸기를 매일 새벽에 배송 받아 신선한 품질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딸기가 제철을 맞으면서 식품업계가 딸기 관련 신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트렌디하고 맛있는 신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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