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2019년 영업익 21% 감소…4분기 흑자 전환
현대오일뱅크, 2019년 영업익 21% 감소…4분기 흑자 전환
  • 박창욱 기자
  • 승인 2020.02.06 21:09
  • 수정 2020-02-06 21:09
  • 댓글 0

현대오일뱅크, 전년 영업익 5220억
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영업익 5220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연합뉴스
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영업익 5220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영업익 5220억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는 연결 기준 매출 5조3,522억 원, 영업이익 1,09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1578억 원보다 30.9%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 1753억원에서 2843억이 늘어났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규모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주요 경쟁사보다 높은 31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며 ”전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경쟁사들의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에 못 미치는 것과 대조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지분법 적용 대상인 현대코스모와 현대쉘베이스오일 실적까지 합치면 전체 영업이익은 6308억 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현대오일뱅크는 국내외 정유사들이 부진을 면치 못했던 정유부문에서 영업이익 3306억원, 영업이익률 1.7%로 선방했다.

설비 고도화와 원유 다변화 전략으로 정유부문에서 전통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여 왔던 현대오일뱅크가 IMO 2020에 따른 저유황 선박유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선전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연결 기준으로 석유화학, 카본블랙, 유류저장사업 등 비정유부문에서 연간 영업이익 1914억원을 기록했다. 지분법 적용 대상 회사까지 합산한 기준으로 현대오일뱅크의 비정유부문 영업이익 비중은 47.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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