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우한 폐렴 사태로 전량 품절된 'KF94 에어웨이 라운드 베이직 마스크' 판매 재개
품절 사태가 일어난 에티카 KF94 마스크가 판매를 재개한다. / 에티카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패션 미세먼지 마스크 브랜드 '에티카(ETIQ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로 전량 품절된 'KF94 에어웨이 라운드 베이직 마스크' 판매를 네이버 쇼핑 내 공식 스토어에서 우선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에티카 KF94 에어웨이 라운드 베이직 마스크는 식약처와 외부 전문 시험 기관을 통해 입증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패션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효율 여과 집진 필터로 미세 입자를 차단해 황사, 초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과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한다. 특히 인체공학적인 세이프(모양)와 입체적인 돔 구조, 코 지지대 등으로 밀착력과 활동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에티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마스크 되팔기 및 사재기 행태를 막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비정상적인 가격으로 마스크를 되파는 상황을 방지하고 더 많은 소비자가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구매 수량을 아이디당 1개 세트(동일 컬러 30개입)로 제한하겠다는 방침이다.

주문 상품은 물류 처리 능력 내에서 차례로 배송될 예정이다. 물류 처리량이 초과해도 주문일부터 7일을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에티카는 제조사 협의에 따라 추가 생산해 온·오프라인 각 유통채널을 통해 순차로 판매와 배송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에티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한다. 소비자를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제품 공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사는 앞으로도 동일 가격 정책을 유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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