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연. /박종민 기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조아연(20)이 초청 선수로 나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선두권에 올랐다.

조아연은 7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의 비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5타로 선두 마들레네 삭스트롬(스웨덴)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포진했다.

1라운드 때 공동 선두에 올랐던 강혜지(30)는 이날 1타를 줄여 공동 6위(9언더파 136타)로 밀렸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KLPGA 투어 6관왕 최혜진(21)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던 최혜진은 이날 5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9위(8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던 이정은(24)은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9위(8언더파 137타)로 최혜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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