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UFC 247 셰브첸코, 추카기언에 3R 1분03초 TKO 승
UFC 247 발렌티나 셰브첸코 vs 캐틀린 추카기언. /UFC 에스파뇰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2)가 3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셰브첸코는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247 코메인 이벤트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에 출전해 랭킹 1위 캐틀린 추카기언(32)을 상대로 3라운드 1분03초 TKO 승리를 따냈다.

1, 2라운드 내내 타격과 레슬링을 섞어 추카기언을 압박한 셰브첸코는 3라운드 초반 단 한 차례 테이크다운으로 승기를 잡았다.

킥 캐치 이후 기습적인 바깥다리 기술을 걸어 그라운드로 끌고 갔고 두 다리로 추카기언 왼팔을 막아 크루시픽스 자세를 완성했다. 이후 엘보와 펀치로 사정없이 타격하자 주심이 경기를 중단했다.

이로써 셰브첸코는 제시카 아이, 라켈 페닝턴에 이어 추카기언까지 제압해 여성 플라이급 최강자 자격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상빈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