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월요일인 10일은 중국에서 다가오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 '나쁨'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강원영동은 '보통' 수준이겠다.

내일 전국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춘천 -4도, 대전과 청주, 대구 0도, 전주와 광주, 부산 1도, 강릉 3도로,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춘천과 강릉 9도, 청주 10도, 대전과 대구, 전주 11도, 광주와 부산 13도로 예보됐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영서지방에는 1cm 안팎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외 서울 등 중부지방도 밤사이 눈발이 날릴 수 있다.

모레는 낮 기온 12도까지 높아지는 등, 3월 하순만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모레 밤부터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소식이 있겠으며, 다가오는 수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동해상에는 저기압이 발달하기 시작해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대 2.5∼4.0m로 높아지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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