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이 8일 샤토루와 경기에서 멋진 헤더로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트루아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석라탄' 석현준(29)이 트루아 복귀포를 쏘아 올렸다.

트루아의 석현준은 8일(한국 시각) 프랑스 트루아 스타드 드 로브에서 펼쳐진 2019-2020 프랑스 리그2(2부리그) 24라운드 홈 경기 샤토루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작렬했다. 선발 원톱으로 출전해 전반 12분 선제골을 낚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대포알헤더를 상대 골망에 꽂아넣었다. 높게 점프해 완벽한 타이밍에서 강하게 헤더를 터뜨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트루아 이적 후 2경기 만에 기록한 골이다.

석현준은 추가골에도 징검다리를 놓았다. 전반 37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패스를 내주며 이산 사코의 득점을 도왔다. 경기 내내 트루아의 최전방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트루아는 이날 승리로 승점 41을 마크하며 5위로 뛰어 올랐다. 샤토루는 승점 25에 묶이며 16위에 머물렀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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