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캄보디아 첫 해외지점 개설…‘글로벌 영토 확장’ 시동
KB국민카드, 캄보디아 첫 해외지점 개설…‘글로벌 영토 확장’ 시동
  • 권이향 기자
  • 승인 2020.02.10 10:12
  • 수정 2020-02-10 10:12
  • 댓글 0

/연합뉴스
 KB국민카드가 10일 캄보디아에서 첫 해외지점을 개설한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권이향 기자] KB국민카드가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첫 해외지점을 개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지점에서는 캄보디아 현지 법인의 본점에서 기존에 수행했던 부동산 담보대출과 신차, 중고차 할부금융은 물론 조만간 개시할 카드 업무 등 현지 특수은행이 영위 가능한 모든 부문의 영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해외 1호 지점 개설에 이어 지난해 말 인수 계약을 맺은 인도네시아 중견 여신전문금융사 ‘PT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도 향후 자회사로 편입, 동남아 지역 비즈니스 라인 확장을 통한 해외 자산 비중 확대와 글로벌 영토 확장 움직임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을 비롯해 오세영 ‘LVMC 홀딩스’ 회장, 랏 소반노락(H.E. Rath Sovannorak) ‘캄보디아 중앙은행’ 은행감독국장 등 캄보디아 현지 법인 관련 주요 파트너사와 캄보디아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동철 사장은 지점 신설과 관련, 검토 단계에서부터 입지 조건 선정과 주변 영업 환경에 최적화된 영업 전략 수립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운영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 방안도 주문해 ‘전략통’의 면모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점 인력은 현지 특성에 최적화된 영업 활동을 위해 지점장을 포함해 20여 명의 직원 전원을 캄보디아 현지 인력으로 구성했다.

또 지점 운영 리스크 최소화와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해 현지 법인 본점에서 파견된 직원이 ‘일일 자점 감사’와 ‘특별 감사 활동’ 등을 정기적으로 수행하고 일정 금액 이상의 고액 대출은 본점에서 심사하는 등 엄격한 내부 통제 프로세스도 적용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캄보디아 현지 법인의 경우 2018년 9월 공식 출범 이후 10개월 여 만에 조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견조한 자산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는 등 국내 카드사의 해외 진출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캄보디아 현지 영업망 확충을 계기로 기존 부동산 담보대출과 자동차 할부금융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향후 개시 예정인 카드 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의 조기 안정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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