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숲속 공장 사업’ 효과있다
경기도 ‘숲속 공장 사업’ 효과있다
  • 김원태 기자
  • 승인 2020.02.10 14:39
  • 수정 2020-02-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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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영표기자] 경기도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추진한 ‘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이 지난해 괄목할 성과를 보였다.
10일 도에 따르면 ‘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은 사업장 주변 유휴부지에 공기정화 효과가 큰 소나무, 삼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을 심어 미세먼지 감축 등을 통해 대기질을 개선하고 쉼터 공간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SK하이닉스 등 도내 121개 기업과 ‘숲속공장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96개 공장에 총 3만431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작년 목표량인 1만3602그루 대비 약 124%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올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1만2천여 개를 대상으로 나무 심기를 추가적으로 유도하고 내년부터는 도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여 ‘1사 1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숲속 공장 조성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작년 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려를 통해 숲속 공장 조성 참여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내에는 전국의 약 30%인 1만9045개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배출되는 미세먼지(PM10)는 1417t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