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 브라운스톤 투시도. /이수건설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이수건설이 경상남도 양산시에 브라운스톤을 분양한다.

이수건설은 오는 3월 경남 양산시 범어 주공 1단지를 재건축하는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6개 동으로 전용면적 59~84㎡의 평면으로 구성되며 총 842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06가구다. 단지는 재건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남향 위주의 4Bay 평면 설계를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양산시는 부산과 인접한 도시로 부산권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거주수요가 풍부하다. 최근 부산 일부지역의 조정대상지역 해제와 함께 부산의 부동산 시장이 연일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양산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단지는 양산에서도 부산의 분당으로 불리며 뛰어난 생활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도시인 물금지구와 맞닿아 있다. 물금지구는 양산을 대표하는 주거중심이자, 동남권 최대 규모의 택지개발 사업으로 약 15만명에 이르는 인구를 수용하는 신도시로 조성됐다. 특히 부산대 양산캠퍼스와 부산대학교병원이 이전하면서, 교육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주거단지가 밀집한 지역인만큼 이미 갖춰져 있는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마트, CGV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고, 양산 부산대학교병원도 가깝다.

또 단지 바로 앞으로 범어 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다.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의 줄임말로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핫 키워드다. 30~40대 학부모 수요자가 중심인 시장에서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단지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범어 초등학교 이외에도 범어 중학교, 물금 고등학교까지 최대 12년의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거 밀집지와 학교가 인접해 있어 자녀들에게 유해한 시설이 없는 청정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는 편리한 교통환경도 누릴 수 있다. 부산 중심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한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부산지하철 2호선을 통해 부산의 중심인 서면역까지 환승없이 이동이 가능하고, 센텀시티, 해운대까지도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부산지하철 1호선 양산연장선이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으로, 부산 시내 접근성은 더욱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단지 뒤편으로 오봉산 등산로가 위치해 산책과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고, 단지 인근으로 양산 디자인공원과 양산 워터파크가 위치해 그린 라이프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부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모든 주차공간을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 공간은 보행자 중심의 조경설계와 산책로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산책과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프리미엄 단지에 걸맞은 입주민을 위한 알찬 커뮤니티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 분양 관계자는 "양산의 주거 중심인 물금지구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생활환경과 편리한 교통환경에 학군환경까지 모두 누리는 입지 환경을 갖춘 상품"이라며 "더 이상 신규 공급이 어려운 물금지구의 신규 분양 아파트라는 희소성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분양 전부터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은 공공택지지구로 조성되는 물금지구나 인근에 위치한 사송지구와는 달리, 민간택지의 재건축 일반분양으로 공급에 나서기 때문에 별도의 전매제한 기간이 없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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