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묶음 방식 '1+1' 상품으로 하나더 행사 진행...전월 동기 대비 매출 신장
GS THE FRESH에 하나더 행사 상품이 진열돼 있다. / GS리테일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GS수퍼마켓의 새로운 이름 'GS THE FRESH'가 업계 최초 채소 1+1 행사를 진행해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1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GS THE FRESH는 업계 최초로 채소 상품군 하나더(1+1)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동안 편의점 GS25에서 음료, 과자, 아이스크림 등에 제한됐던 행사를 슈퍼마켓에 최초로 도입한 형태다.

GS THE FRESH는 신선상품에 증정행사가 없었다는 점에 착안, 다양한 고객 니즈 충족을 위해 이색 프로모션을 구상했다. 행사 당일 GS THE FRESH는 느타리버섯, 양상추, 양파 등 7종 상품을 묶음 방식 1+1 상품으로 선보였다.

행사 결과 전월 동기 대비 관련 상품 구매 객수가 115% 증가하고, 행사 채소 상품의 매출이 130%, 채소 전체 매출은 74% 증가했다.

GS THE FRESH는 지난 1일 고객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 추가 행사를 진행했다. 추가 행사로 채소 7종에 1+1행사를 진행해 관련 상품의 매출이 전월대비 142% 신장하는 효과를 봤다. GS THE FRESH는 행사 상품에 대한 사전 매입 등으로 재고를 확보해 올 한해 월 1회씩 ‘하나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매월 11일을 이벤트 날로 지정해 앞으로 매달 하나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1일에는 채소7종, 과일 4종 상품을 대상으로 양파 2망 2480원, 칠레산 블루베리 2팩 3480원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용군 GS더프레시 채소팀 MD는 “어려운 경기속에 고객들에게 알뜰한 쇼핑 제공을 위해 업계 최초로 채소 상품 1+1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욱 신선한 상품을 고객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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