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기업과 어업인에게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Sh수협은행이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 및 어업인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기업 지원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기업 지원반은 본부와 영업점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 마련 및 실행 등을 총괄한다. 

피해기업 및 어업인은 영업점을 통해 1차 상담 접수 및 지원을 신청하면 금융지원반은 신속한 피해접수와 고객별 맞춤으로 ▲기업, 수산해양대출 만기연장(무상환) ▲기업, 수산해양대출 원리금·이자 상환 유예 ▲신규 운전자금 지원(업체당 최대 5억원) ▲기업, 수산해양대출 금리 우대(최대 1.0%, 어업인 1.5%) 등을 최대 1000억원 한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수산·어업분야를 비롯한 기업고객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피해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무기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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