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연. /OSEN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충연(23)에 대한 징계를 내렸다.

KBO는 11일 오후 2시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삼성 최충연에 대해 심의했다.

상벌위는 지난달 24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최충연에게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제재 규정에 의거해 50경기 출장 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 봉사활동 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한편, 2020년 KBO 상벌위는 법무법인 최원현 KCL 대표 변호사(상벌위원장)와 김용희 KBO 경기운영위원장, 민경삼 KBO 자문위원이 지난해에 이어 위촉됐고, 김재훈법률사무소 김재훈 대표 변호사와 경찰대학교 김기범 경찰학과 교수가 신임 위원으로 임명됐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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