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연. /OSEN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충연(23)이 KBO와 구단에게 징계를 받아 2020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11일 오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삼성 투수 최충연에 대한 100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600만 원의 추가 징계를 발표했다.

삼성은 KBO 상벌위의 징계 결과가 나온 뒤 구단 자체 징계를 발표했다. 앞서 KBO 상벌위는 규약 151조 품위손상행위 규정에 의해 최충연에게 50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300만 원, 봉사활동 80시간을 부과했다.

KBO와 삼성의 징계를 합치면 모두 150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900만 원, 봉사활동 80시간이 된다. 최충연은 2020년 시즌은 물론이고 2021년 초반 6경기까지 뛸 수 없게 됐다.

최충연은 지난달 24일 오전 2시경 대구 시내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036%로 알려졌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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