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에잇세컨즈의 트렌디하고 쿨한 감성에 노상호의 유니크한 그래픽 추가
후드 티셔츠, 스웻셔츠, 셔츠 등 캐주얼 웨어 및 액세서리 공개
삼성물산의 패션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노상호 작가와 협업해 가방, 셔츠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 삼성물산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에잇세컨즈의 노상호 작가와 콜라보를 통해 트렌디하고 쿨한 감성의 그래픽을 선보였다.

11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노상호 작가(네모난, nemonan)와의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노상호 작가는 뮤지션 혁오의 앨범 표지를 작업한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인터넷/SNS 등 가상 세계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편집하고 재조합해 단순한 조합을 넘어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새로운 감각적인 드로잉/페인팅 작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에잇세컨즈는 트렌디하고 쿨한 감성과 여유 있는 실루엣에 노상호 작가의 유니크한 그래픽을 더한 다양한 상품을 공개했다.

에잇세컨즈X노상호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핑크, 화이트, 옐로우 컬러를 중심으로 후드 티셔츠, 스웻셔츠, 셔츠 등 캐주얼 웨어 및 가방, 모자 등 액세서리 총 13개 스타일로 구성된다. 가격대는 의류는 2만9900에서부터 69,900원, 액세서리는 1만9900원에서 부터 29,900원 사이다.

한편, 에잇세컨즈의 이색 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에잇세컨즈는 트렌디한 감성을 살리고 M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8년부터 텔 더 트루스(Tell The Truth), 제이청X테이즈(J.CHUNGXTAZE) 등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해왔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용어다.

에잇세컨즈의 허준석 상품2팀장은 “밀레니얼이 좋아하는 패션과 예술을 접목해 봄 시즌 ‘힙’한 캐주얼 스타일을 제안했다”라며, “에잇세컨즈는 앞으로도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하는 신진 아티스트, 디자이너 등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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