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11일 구강생애주기별 맞춤 치약 ‘덴티가드랩’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제공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대웅제약은 11일 구강생애주기별 맞춤 치약 ‘덴티가드랩’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 국내 ‘핀업디자인어워드’ 수상에 이어 ‘덴티가드랩’ 패키지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어워드에는 56개국에서 총 7298개 디자인이 출품됐다. 시상은 ‘iF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건축 ▲인테리어 ▲프로페셔널 컨셉 총 7개 부문에서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진행한다.

‘덴티가드랩’은 영유아기부터 중·장년기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된 치약이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진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대웅제약은 단계별 기능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사용자가 본인에게 맞는 단계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덴티가드랩’은 구강생애주기별 구강 관리에 맞춘 단계별 디자인 구성과 독특한 컬러배색이 제품의 차별성을 부각시킨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아 패키지 부문 본상에 선정됐다.

박지훈 대웅제약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 팀장은 “치약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필품이지만, 사용자가 쉽게 단계를 구분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덴티가드랩’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내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본질을 패키지에 충실하게 담을 수 있도록 제품 정보를 명확하게 표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관점에서 디자인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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