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바다 떠돌던 웨스테르담호 입항 허용…WHO “연대에 감사”
캄보디아, 바다 떠돌던 웨스테르담호 입항 허용…WHO “연대에 감사”
  • 박창욱 기자
  • 승인 2020.02.13 08:02
  • 수정 2020-02-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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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웨스테르담 호 입항 허용
WHO, 캄보디아 측에 감사 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을 우려해 입항을 거부당했던 웨스테르담호가 캄보디아에 입항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을 우려해 입항을 거부당했던 웨스테르담호가 캄보디아에 입항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입항이 거부돼 바다를 떠돌던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가 마침내 캄보디아에 입항한다.

12일 CNN에 따르면 크루즈 선사인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은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가 캄보디아로 향해 승객을 내려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1500명이 태운 웨스테르담호는 그동안 일본, 대만, 필리핀, 태국, 미국령 괌 등에 입항을 요청했으나 거부된 바 있다.

선사측에 따르면 시아누크빌항에 내린 승객들은 전세기로 프놈펜으로 향하며 모든 비용은 선사측이 부담한다. 선사는 앞서 승객들에게 전액 환불과 더불어 추후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캄보디아에 감사를 표하며 "웨스테르담 호에는 코비드19 의심 환자나 확진자가 없다고 들었다"며 "이건 우리가 강조해온 국제적 연대의 한 사례"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