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지난해 매출 5389억원…창사 이래 연간 최대 매출 달성
펄어비스, 지난해 매출 5389억원…창사 이래 연간 최대 매출 달성
  • 정도영 기자
  • 승인 2020.02.13 09:40
  • 수정 2020-02-13 09:40
  • 댓글 0

지난 2018년 4048억(전년比 245% 상승)에 이어 최대 매출 달성
검은사막 IP, 글로벌로 지속 성장하고 있어
펄어비스는 13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는 13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펄어비스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펄어비스는 13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펄어비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은 5389억원, 영업이익은 1538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33.1% 올랐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8.5% 감소했다.

회사 측은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확장과 플랫폼 다변화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이 크게 늘어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특히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71%로 글로벌 게임 개발 회사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앞서 펄어비스는 2017년 매출 1172억원에서 2018년 매출 4048억을 기록하며 245% 증가해 연간 최대 매출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매출액으로만 봤을 때는 지난해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매출액이 꾸준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1196억원, 영업이익 3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1%, 101.8% 증가했다. 4분기도 연간 비중과 같이 높은 해외 매출 비중을 달성, 74%를 기록했다.

'검은사막 콘솔'은 2019년 3월 엑스박스 원(Xbox One)과 8월 플레이스테이션 4(PlayStation 4) 버전을 북미/유럽을 포함한 일본, 한국, 호주에 서비스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MMO 게임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었던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가능성을 증명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2019년 2월 일본, 12월 북미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론칭을 진행했다.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용자 중심의 이벤트로 모바일 MMO 장르를 개척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검은사막은 '대양의 시대', '가디언' 등 지속적인 대규모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서비스로 글로벌 전 지역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북미, 독일, 러시아 등에서 '2019년 최고의 MMORPG'로 꼽히기도 했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를 만들고, 서비스지역을 글로벌로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며 "2020년에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기술적/사업적 대비와 함께, 신규 프로젝트의 개발 및 서비스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간 실적 발표와 함께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는 신작 출시 일정 계획도 발표했다. 정 대표는 "펄어비스는 신작 액션 배틀 로얄 '섀도우 아레나(Shadow Arena)'의 글로벌 테스트를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자체 플랫폼과 스팀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며 "올 상반기 내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붉은사막'과 '도깨비'는 올해 중 테스트를 계획 중이다. 지난해 지스타에 이어 오는 6월에 있을 'E3'에서 추가적인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며 "현재 'E3'에서 공개될 내용을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으나, 전 세계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공개될 내용을 보면 개발 진척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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