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마스크·손소독제 가격인상·매점매석 문제 등
이의경 식약처장이 코로나19 관련 소비자단체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코로나19’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12개 소비자단체와 함께 13일 서울 로얄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이의경 식약처장과 12개 소비자단체 등이 코로나19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에 관한 고시’가 시행됨에 따라 가격인상, 매점매석 행위 등 소비자 혼란 방지를 위해 소비자단체와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신고센터 운영에 따른 협력방안 논의 △식품·의약품 안전정책 추진 관련 협업 확대방안 논의 △식·의약품 안전 관련 소비자단체 요청사항 의견수렴 등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의경 식약처장을 비롯해 주경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등 12개 소비자단체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그간 식·의약 안전관련 사건과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소비자단체의 조언과 협조로 많은 현안들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단체의 애로사항이 있으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처는 소비자단체에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의 매점·매석행위 금지를 위해 설치한 신고센터에 적극적으로 제보하고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 간담회 참석 12개 소비자단체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녹색소비자연대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한국YMCA전국연맹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YWCA연합회 △한국부인회총본부 △대한어머니중앙회.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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