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할리우드 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그의 연인 루니 마라가 아카데미 시상식 후 찍은 데이트 사진이 시선을 모은다.

호아킨 피닉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조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이날 약혼녀인 루니 마라와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다. 시상식 후 루니 마라와 함께 채식 버거를 즐겼고 이 사진이 사진작가 그렉 윌리엄스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

호아킨 피닉스는 채식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아카데미 수상 후 소감으로도 “자연을 사랑하자”는 소신있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루니 마라 역시 채식주의자다.

호아킨 피닉스와 루니 마라의 연인 관계는 지난 2017년 열린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 당시 알려졌다. 호이킨 피닉스가 영화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루니 마라와 함께 껴안고 즐겁게 얘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1세로 이들은 영화 ‘허’ ‘막달라 마리아: 부활의 증인’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사진=그렉 윌리엄스 인스타그램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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