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운터사이드'가 13일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구글 플레이 순위 갈무리.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넥슨의 올해 첫 신작 '카운터사이드'가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국내 양대 앱마켓을 통해 정식 출시된 지 약 1주 만에 꾸준히 순위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13일 모바일 앱마켓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카운터사이드는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9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13위, 11일 11위, 12일 저녁 10위를 기록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최고 매출 순위를 경신한 것.

카운터사이드는 '서브컬처' 풍의 어반 판타지 RPG로, 출시 전·후 이용자 친화적인 소통 운영을 바탕으로 호평을 받았고, 특히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를 진행,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김종율 넥슨 퍼블리싱2그룹장은 "장르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계속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유저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많은 분들이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카운터사이드에 지난 11일 밸런타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용자는 이벤트 에피소드 '발렌타인 축제: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끔찍한 초콜릿'을 즐길 수 있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던전을 플레이하며 모든 식량이 지구에서 사라질 것을 대비해 주인공 소대 '펜릴 소대'가 열매를 구하러 이면세계를 탐사하는 이색적인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해당 에피소드 입장 티켓은 '전역(전투구역)'과 '건틀렛' 등 인게임 콘텐츠를 플레이해야 얻을 수 있으며, 던전 플레이와 접속 보상으로 밸런타인데이 기념 아이템 '초코볼'을 보상 받을 수 있다. '초코볼'은 이벤트 전용 상점에서 '의복상품권', '훈련자료' 등 캐릭터 꾸미기와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카운터' 교육 시설의 학생 동아리 콘셉트의 신규 소대 '화이트 래빗(White Rabbit)'도 추가했다. '화이트 래빗'은 레인저 클래스 '한소림', '조호진', 서포터 클래스 '양하림'으로 구성돼 미숙하지만 발랄한 캐릭터들의 성격을 감상할 수 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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