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고양시가 2020년 공유재산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립한 공유재산 운영계획의 주요 운영 방안은 ▲공유재산 실질적 실태조사 강화 ▲우량 시유재산의 가치증대 방안 검토 ▲생활SOC 연계, 장기미집행 사업부지 활용 ▲지목변경을 통한 공유재산 가치증대 ▲숨은 시유재산 찾기 사업 등이다.
시는 올해 실질적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데이터 일제정비를 통해 공유재산의 체계적 토대를 마련, 이를 바탕으로 공유재산이 가지고 있는 미래가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공익실현과 사회적 가치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활용·개발 방안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 재정확충을 위해 공유재산 데이터에 누락돼 있는 숨은 시유재산을 발굴해 권리보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공부상 실제 이용현황과 상이한 필지를 지목 변경하는 등 재정건전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숨은 시유재산 찾기 사업은 20년~30년 전 도시개발 사업을 완료하고도 소유권 이전등기 처리가 되지 않아 미등기 상태로 방치된 재산들을 발굴해 권리보전 조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이 시 재정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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