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유아정 기자] 디자이너 손정완의 19번째 뉴욕패션쇼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트라이베카에 위치한 스프링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영화 러브 스토리의 OST ‘Where Do I Begin’으로 시작된 2020 F/W 손정완 뉴욕컬렉션은 50년대 패션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OVER THE 50’S”를 테마로 진행됐다.

이날 손정완은 여성스러움으로 변주된 구조적인 실루엣과 빈티지 무드가 미니멀함과 어우러져 품격있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체크패턴과 강렬한 컬러 포인트 매치로 리듬감을 더 했으며 하드한 소재를 사용하여 표현해낸 구조적인 실루엣으로 볼륨감을 살렸다.

손정완은 “올해 뉴욕 패션위크 참가 19회를 맞아 꾸준히 뉴욕 패션위크 무대에서 한국패션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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