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범죄 액션영화 ‘보이스’가 주역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10일 크랭크인했다.

‘보이스’(가제)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중국에 있는 조직의 본부에 침투해보이스피싱 업계의 설계자 곽프로(김무열)와 만나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배우 변요한이 가족을 위해 위험한 보이스피싱의 세계로 몸소 뛰어든 서준 역을 맡았고,그와 대적하는 보이스피싱 업계의 설계자 곽프로 역으로 캐스팅됐다.대한민국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이규호 역에는 김희원이,중국 보이스피싱 최대 조직의 관리 담당 천 본부장 역에는 박명훈이 캐스팅됐다.

서준의 아내 미연 역으로는 원진아가, 주인공 서준을 도와주는 해커 깡칠 역에는 이주영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까불이’역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이규성이 우연히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하게 된 ‘막내 보이스’로 출연한다.

‘보이스’는 2006년 제 25회 벤쿠버 영화제 용호상 특별언급상(김선 감독)수상, 2009년 시라큐스 국제영화제 최우수감독상(김곡 감독)및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화이트-저주의 멜로디’ 등 공포 영화를 통해 특유의 감각을 입증했던 김선, 김곡 형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0년 상반기 크랭크업 예정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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