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비아 프로젝트와 라이즈 플랫폼이 손을 잡았다.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으며 수치 데이터뿐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빅데이터라 하는데.

빅데이터 환경에서 과거에 비해 데이터의 양이 폭증한 것 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종류도 다양해져 사람들의 행동은 물론 위치정보와 SNS를 통해 생각과 의견을 분석하고 더 나아가 금융적인 부분까지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그 부분에서 착안해 연구와 기획을 시작한 비아 프로젝트(BIA)는 빅데이터 수집 및 처리결과를 통한 AI 모델링 학습을 진행, 사용자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뛰어난 AI 학습력과 AI 기술의 원천이 되는 빅데이터의 처리 및 가공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기존에 투자시장의 정보 불균형으로 야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탈중앙성'과 '집단지성'에 집중해 일반 유저와 데이터 전문가들이 함께 시장과 이슈를 분석하고 정보화하는 동시에 검증까지 이루어질 수 있는 프로토콜을 구현해낸 라이즈 플랫폼과 업무 협약을 맺어 해당 분야에 최정상을 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라이즈 플랫폼은 온체인 데이터 기반 암호화폐의 합리적 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ERC-20 상위 42개의 암호화폐 온 체인 데이터와 온 체인 수치 이해를 위한 직관적인 아이콘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 분산된 블록체인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과정을 거쳐 제공하여 학습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투자 전략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암호화폐 온 체인 데이터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비아 프로젝트 역시 현재까지 자신들의 기술력에 대해 깃헙에 업데이트하는 등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러한 업무적 공통점이 큰 두 업체가 만나 국내 빅데이터와 AI 시장에 어떤 영향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맨인비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