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롯데케미칼과 GS에너지가 맞손을 잡아 만든 롯데GS화학이 출범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 13일 GS에너지가 합작해 설립한 롯데GS화학이 12일자로 출범했다고 공시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1일 합작사에 최초 자본금 1632억원 납입을 완료하고 지분 51%를 확보했다. GS에너지는 지분 49%를 갖는다.
롯데GS화학 초대 대표이사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신규사업부문장인 임동희 전무가 맡는다.
롯데케미칼은 2023년까지 총 8000억원을 공장 건설 등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C4유분 공장은 2022년 상반기, 비스페놀A(BPA) 공장은 2023년 상반기 상업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롯데GS화학 공장은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10만제곱미터(㎡) 규모로 들어선다.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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