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모든 금융계열사가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현대카드 제공

[한스경제=권이향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해 있는 모든 금융계열사가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사무금융노조 현대카드지부와 현대커머셜지부는 14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국철도시설공단 회의실에서 노동조합 설립 총회를 열었다.

앞서 현대캐피탈지부는 지난해 9월 27일, 현대차증권지부는 지난 2014년 4월 17일 노동조합을 각각 설립했다.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이 사무금융노조 지부로 노동조합을 설립하면서 현대차그룹의 모든 금융계열사 노동조합의 상급단체는 사무금융노조로 통일됐다.

사무금융노조 현대차그룹 금융계열사지부는 “현대차 금융계열사를 경영하는 주요 경영진에 단결 대응하기 위해 노동조합 간 의견을 모을 수 있는 협의기구를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이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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