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지난 12일 '리니지2M'에 '클래스 케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엔씨소프트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엔씨소프트(엔씨)는 지난 12일 자사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클래스 케어(Class care)'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클래스 케어'는 한손검, 이도류, 활, 단검, 지팡이, 오브 등 무기를 기준으로 구분된 클래스별 특징적인 능력을 강화한 업데이트다.

엔씨는 클래스 5종에 신규 스킬(Skill)을 추가했다. ▲한손검은 일반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신속 속성 추가 피해를 입히는 '홀리 스트라이크' ▲이도류는 체력이 정해진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일정 확률로 근거리 공격을 무효화하는 '듀얼 패링' ▲활은 충격의 화살을 날려 상대를 기절시키는 '임팩트 샷' ▲지팡이는 대상을 얼려 행동 불가 상태로 만드는 '프로즌 크리스탈' ▲오브는 언데드, 악마 사냥에 특화된 '디바인 엑스큐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단검 클래스가 보유한 '리셋 무브먼트'에 스킬 재사용 시간 감소 능력을 추가하는 등 기존 스킬의 성능과 효율도 개선했다. 활 클래스가 사용하는 미스릴, 오리하르콘 화살의 공격력도 두 배로 늘렸다.

캐릭터 기본 능력치의 일부(CON, AGI, WIS)를 개편해, 각 수치에 해당하는 공격 속도, 명중, 스킬 저항, 스킬 대미지 증폭 수치 등도 상향 조정했다. 엔씨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능력치를 다시 설정할 수 있는 '초기화 주문서(이벤트)'도 일주일간 상점에서 100 아데나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상아탑' 던전 2층도 개방했다. 이용자는 혈맹원들과 힘을 모아 새로운 보스 몬스터 '코룬'에 도전할 수 있다. '코룬'은 철퇴를 내려 찍거나 마력 폭발을 일으켜 주변에 큰 피해를 주는 보스다.


리니지M, '하이엘프: 요정의 역습' 업데이트

엔씨소프트는 지난 12일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 '하이엘프: 요정의 역습'을 진행했다.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엔씨)는 지난 12일 자사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에 대규모 업데이트 '하이엘프: 요정의 역습'을 진행했다. '하이엘프: 요정의 역습'은 리니지M의 대표 클래스(직업)인 '요정'의 스킬(기술)과 능력치를 대폭 상향한 업데이트다. 

요정 클래스 이용자는 ▲요정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스턴(기절) 스킬인 '엘리멘탈 스턴' ▲전투를 돕는 정령을 소환하는 '엘리멘탈 가디언' ▲캐릭터가 받는 피해의 일부를 흡수하고 생명력을 회복하는 '페어리'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기사'와 '총사' 클래스도 업데이트됐다. 기사 클래스는 신규 스킬 '플링(베테랑)'을 배울 수 있다. '플링(베테랑)'은 기존 '플링'에 적을 캐릭터 앞으로 당겨오는 효과가 추가된 스킬이다. 총사 클래스는 '브레이크 어스: 바인드' 스킬이 '브레이크: 어스 그랩'으로 변경됐다. 이용자는 개선된 레벨당 명중, 공격 속도 등으로 총사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리니지M의 최상위 사냥터 중 하나인 '오만의 탑'도 월드 내에서 하나로 통합됐다. 같은 월드 내 이용자는 '오만의 탑'에서 함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오만의 탑'의 보스 몬스터 난이도, 보스 및 일반 몬스터 보상, 획득 경험치 등도 상향됐다. 이용자는 업데이트 후 2주 동안 '오만의 탑' 전 지역에서 진행되는 '초콜릿 케이크의 오만의 탑 침공' 이벤트에 참여해 영웅~전설 장비, '하이엘프의 증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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