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영화 ‘러브, 로지’(2014)가 화제다.

'러브, 로지'는 영국의 작은 마을에서 단짝으로 자란 로지(릴리 콜린스)와 알렉스(샘 클라플린)가 서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서로 엇갈리면서 벌어지는 12년 간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물이다.

이에 '러브, 로지'의 주연배우 릴리 콜린스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다.

릴리 콜린스는 1989년생의 모델 겸 배우다. 영국의 세계적인 록 밴드 제네시스의 보컬이자 드러머, 싱어송라이터인 필 콜린스의 딸로도 유명하다. ‘투 더 본’,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톨킨’ 등에 출연하며 점차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유망주다.

릴리 콜린스는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출연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특히 한국에서 옥자를 촬영하는 한 달 동안 부지런히 서울 관광을 다니면서 SNS에 올린 사진이 유명해지기도 했다.

한편 릴리 콜린스는 11일 자신의 SNS에 ‘옥자’ 촬영 당시 봉준호 감독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 사람은 어젯밤에 오스카상을 탔고,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나는 정말 자랑스럽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사진=릴리 콜린스 SNS
 

최지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