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옹성우가 '트래블러'에서 '힐링 막내'로 등극했다.

옹성우는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 - 아르헨티나'(이하 '트래블러')에서 강하늘, 안재홍과 함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떠났다.

출발 전 함께할 트래블러들을 먼저 만나 인터뷰 시간을 갖게 된 옹성우는 다소 긴장한 듯 어색함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눠 이번 여행에서 만들어갈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아르헨티나 공항에서 옹성우는 현지 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영 인사를 받았다. 그가 아르헨티나 공항에 도착하는 장면은 현지 팬들로부터 SNS로 생중계되며 옹성우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숙소까지 이동하는 동안에도 여행의 특별함은 계속됐다. 흥이 넘치는 택시 기사를 만난 옹성우는 차 안에서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탱고 노래를 운전자의 라이브로 들으며 여행하는 기분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첫 번째로 탱고의 발상지 '라 보카'를 둘러보기 시작한 옹성우는 아르헨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사진을 촬영했다. 수준급 사진작가의 면모를 드러내며 사진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옹성우는 형들에게 "나는 누군가를 엄청 찍어주는데 정작 내 사진은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신없는 하루 끝에 저녁으로 트래블러는 아사도를 맛보려 식당에 찾았고 옹성우는 아사도의 맛에 반해 "너무 좋다"는 말만을 반복하며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식사의 마지막, 서로의 다음 날 일정을 이야기하던 중 옹성우는 자신의 버킷리스트 가운데 하나인 '스카이다이빙'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형들에게 "스카이다이빙은 안 위험하다"며 함께할 것을 제안했으나 강하늘로부터 "안 해봤잖느냐"는 완강한 거절의 답변을 들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버킷리스트 실천을 향한 옹성우의 꺾이지 않는 의지와 설렘이 그대로 전해진 가운데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옹성우는 트래블러의 귀여운 막내로서 안재홍, 강하늘과 함께 유쾌한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수준급 사진 촬영 실력으로도 놀라움을 안겼다.

'트래블러'는 매 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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