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서지혜의 뜨거운 눈물이 포착되며 사랑의 불시착'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16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tvN 주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회에서는 총상을 입고 쓰러진 김정현(구승준 역)과 그런 그를 옆에서 지켜보는 서지혜(서단 역)의 절박한 상황이 그려진다.

앞선 방송에서는 구승준이 유럽으로 출국하기 직전 인질로 붙잡힌 서단을 구하러 달려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괴한들과 접전을 벌이던 구승준은 결국 총에 맞아 쓰러졌고 응급차에 실려 가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승준의 손을 꼭 붙잡은 채 오열하는 서단이 담겨 있다. 구승준 역시 꺼져 가는 의식을 붙잡고 서단을 올려다보고 있어 안타까움을 부른다.

과연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려다 생사의 갈림길에 선 구승준의 운명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먼 길을 돌아온 '구단 커플'의 인연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tvN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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