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제이드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 블록에 조성되는 '과천제이드자이'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2195만원으로 확정됐다.

17일 LH 및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열어 과천제이드자이의 분양 가격을 이같이 결정했다. 발코니 확장 비용(3.3㎡당 45만원)을 포함하면 분양가는 2240만원이다. 이는 과천 시내 3.3㎡ 평균가(4400만원)를 고려하면 절반 수준이다.

과천제이드자이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로, LH가 땅을 제공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민간 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분양가 심사는 LH가 설치한 분양가 심사위원회에서 심의했다. 공공 분양 청약 방식에 따라 무주택자에게만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가점 순이 아니라 저축총액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에 전용면적 49㎡A 104가구, 49㎡B 127가구, 59㎡A 224가구, 59㎡B 3가구, 59㎡C 187가구, 59㎡T 2가구 등 총 647가구로 조성된다.

과천 1년 이상의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의 30%, 과천 1년 미만 거주자 및 경기도 1년 이상 20%, 수도권(서울·인천·경기) 50% 등으로 공급 물량이 나뉜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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