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고양국제꽃박람회가 10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제인증박람회’로 선정됐다.
또 국내전시회 개최지원사업 중 ‘유망전시회’로 선정돼 해외 마케팅비 4천6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다.
17일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시회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고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 등 효과적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국내 전시회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유망전시회’에는 글로벌 톱(TOP)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행사가 선정된다.
고양국제꽃박람회 박동길 대표이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화훼 전문 박람회이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화훼 종사자가 참가하는 비즈니스 페어를 개최하여 침체된 국내 화훼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특히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화훼 농가의 수출 판로 개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24일부터 5월10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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