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제34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오는 4월25일 개최된다.
이천도자기축제실무위원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도자기축제 개최와 관련해 지속적인 논의 끝에 4월25일 축제를 개최하기로 최종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논의 초반에는 이천도자기축제를 가을로 연기해 쌀축제와 같이 진행할지에 대한 안건도 있었지만 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철저한 방역조치와 함께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일/곱/빛/깔/보/물/찾/기’라는 주제로 오는 4월25일부터 5월3일까지 9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종료시기가 공휴일이 많은 가정의 달 5월인 것을 감안하면 축제 종료 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 관계자는 “준비해오던 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질병 방역과 축제 준비 모두에 철저를 기하여 축제를 원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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