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안희연의 ‘엑스엑스(XX)’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플레이리스트와 MBC가 공동 제작한 드라마 '엑스엑스(XX)'는 지난 14일 방송된 ’4회 시청률이 2.4%(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3.2%까지 치솟았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방송 시간이 금요일 심야 시간대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는 눈에 띄는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여기에 2049 시청률은 1.2%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엑스엑스(XX)'가 10대뿐만이 아닌 넓은 연령층에서 사랑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런 '엑스엑스(XX)'의 인기 중심에는 그룹 EXID 멤버 하니, 배우 안희연의 활약이 자리잡고 있다. 안희연은 대중들에게 선보인 첫 연기, 첫 주연작에서부터 공감을 부르는 현실연기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극 중 캐릭터 윤나나가 느끼는 분노, 배신감, 설렘 등은 안희연의 살아있는 표정과 대사로 고스란히 전달됐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힘 있는 안희연의 연기는 드라마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이끄는 것과 동시에 상대 배우들과의 완벽 호흡을 완성시켰고, 이는 곧 드라마 전체의 완성도를 높이며 '엑스엑스(XX)'의 인기를 견인 중이라는 평이다. 이어지는 연기 호평에 더해진 시청률과 화제성까지 안희연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엑스엑스(XX)'는 이번 주 마지막 회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엑스엑스' 방송화면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