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2세를 위해 고군분투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2세를 준비 중인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결혼 후 첫 산전 검사를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혈액검사부터 시작됐고 진태현은 “바늘 공포증이 있다”라며 채혈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시은은 어린아이를 다독이듯 채혈을 하는 진태현의 손을 꼭 잡아줬다.

이어 두 사람은 각각 정액검사, 자궁 초음파 검사를 받았고 두 사람 모두 임신 시도가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진태현은 모든 수치가 정상인 데 이어 정자의 양이 기준치의 7.6배라는 결과를 받았다.

한편 딸 부부가 2세 준비를 위해 산전 검사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박시은의 어머니가 두 사람의 집에 찾아왔다. 어머니는 두 사람과 식사를 하며 딸 부부의 입양에 대해서도 솔직한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어머니는 “입양하기 전부터 계속 이야기를 해서 언젠가는 한 명 데려오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세연이는 자주 봐서 예뻤다. ‘내 편이 하나 더 생겼구나’ 싶었다”라고 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진태현은 “’우리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니 너무 좋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시은의 어머니가 입양에 대한 속마음을 밝히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9%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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