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1년 전으로 인생을 되돌릴 수 있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독특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 다음 달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약 6개월 만에 새로 부활하는 MBC 새 월화 드라마의 첫 주자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 다음 달 23일 오후 8시 55분으로 편성을 확정지었다.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이준혁, 남지현, 김지수, 양동근 등 막강한 내공을 지닌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1년 전으로 인생을 되돌리게 된 10명의 리세터들의 치밀한 생존 게임과 더불어 이들 사이의 속고 속이는 심리전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인생 리셋'으로 인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 전개와 반전 요소는 안방극장에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준혁과 남지현의 연기 변신도 볼거리다. 이준혁은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7년차 강력계 형사 지형주를 연기한다. 남지현은 평점 1위를 놓치지 않는 인기 웹툰 작가 신가현으로 분한다. 이들은 이번 작품에서 더욱 폭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전망이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표정부터 눈빛까지 극 속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두 배우가 담겨 있다. 이들의 심각한 표정은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1년 전 과거로의 '인생 리셋'을 결정하게 되는지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제작진은 "오락적 재미와 스릴을 동시에 갖춘,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장르물이 탄생할 것"이라면서 "이준혁과 남지현 배우의 새로운 연기 변신 또한 기대해도 좋다. 두 배우의 열정과 노력이 지형주, 신가현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이 작품에서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킬링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MBC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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