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바이홈이 18일 고객 참여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홈앤리빙 제품 67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쇼핑 제공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룸바이홈’이 고객 참여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우리집’을 주 테마로 2020 SS신제품 67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룸바이홈은 롯데마트의 홈앤리빙 전문 브랜드다.

고객이 참여하는 디자인 공모전은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5번째를 맞이했다. 매 시즌 20여종의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우리집 시리즈’는 1~2인 소가족 중심으로 변화한 한국사회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재조명하고자 하는 의미를 반영해 디자인 했다고 룸바이홈은 설명했다.

누구나 쉽게 식사를 차리고 연출 할 수 있도록 식기, 도마를 비롯해 앞치마, 쿠션 등의 홈패브릭 상품 등이 주류를 이룬다.

대표적인 홈 패브릭 상품으로는 방석과 앞치마가 각 1만5900원과1만6900원, 쿠션 1만5000원, 공기는 5300원, 대접은 5900원이다. 혼밥을 할 수 있는 손잡이볼과 나눔 접시도 각 1만5900원과 1만5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상품은 고객 스스로가 상품 개발 과정 초기부터 참여해 형태, 패턴, 규격 등을 까다롭게 제안했다.

한지현 롯데마트 홈부문장은 “룸바이홈의 디자인 공모전은 상품개발이 유통업체나 제조업체만의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좋은 예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스스로가 원하는 상품 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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