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호 기자] 대신증권과 키움증권 등 국내 일부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중국과 홍콩 주식의 주문이 일시적으로 처리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중국 현재 주문 중개업체의 시스템 오류 탓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부터 약 10분간 대신증권 HTS에서 중국과 홍콩 주식의 주문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키움증권 역시 이날 오후 2시 30분께부터 약 15분가량 해외 주식 주문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HTS를 사용해 중국과 홍콩 주식을 거래하던 고객들은 일시적인 불편을 겪었다. 현재 시스템은 정상 복구된 상태다.

해당 증권사 측은 "국내 주문을 현지에 전달하는 중개업체의 시스템에서 일시적으로 오류가 발생, 주문이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며 "일시적 장애 후 문제는 해결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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