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한국스포츠경제DB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하정우의 불법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는 어떤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있다.

온라인 매체 로톡뉴스는 18일 하정우의 실명을 거론하며 하정우가 서울 강남 한 성형외과에서 여러 차례 프로포폴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 마약류 불법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하정우가 프로포폴 투약을 위해 자신의 친동생이자 소속사 대표인 차현우(본명 김영훈)의 이름을 이용했다고 했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전 대기업 대표이사에게 성형외과를 소개받고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정우의 소속사인 워크하우스컴퍼니는 취재진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채널A '뉴스A'는 지난 15일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유명 영화배우 A씨가 친동생의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됐다. 하정우는 유명 영화배우 A씨로 거론됐다.  A씨가 친동생의 이름을 빌려 수년 간 프로포폴을 투약한 횟수는 확인된 것만 10차례 이상으로, 수십 차례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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