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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사례가 하루새 추가로 13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성동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금까지 총 46명으로 늘어났다.

또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어린이 환자도 발생했다.

수원 거주 20번 환자(41·여)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난 11살 딸(2009년생)도 확진 판정을 받고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 중이다. 20번 환자는 형부인 15번 환자(43·남)와 식사를 함께 하며 감염됐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이 추가 발생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추가 확진자가 하루만에 13명이 발생해 지역사회 전파에 비상이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했다"며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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