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해 12월 일본 신주쿠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 15개 입점
일본 하라주쿠 엣코스메 매장 내 라카 매대 / 라카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LAKA)’가 일본 공식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19일 라카는 오는 21일 일본의 화장품 특화 대형 매장 엣코스메(@COSME)를 비롯해 대형 잡화점 로프트(LOFT)와 플라자(PLAZA) 등 오프라인 매장 15개점에 입점해 본격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라카(LAKA)국내 최초 젠더 뉴트럴를 표방하는 메이크업 브랜드로 ‘실용주의’에 입각한 코스메틱 제품을 선보이는 업체다.

라카는 지난해 12월 일본 메인 뷰티 상권인 신주쿠 로프트, 시부야 플라자, 하라주쿠 엣코스메에서 테스트 론칭을 완료한 라카는 테스트 론칭 첫 주말 내 목표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본 공식 출시를 준비하기 전부터 ‘한국 여행에서 꼭 사와야 하는 화장품’, ‘올리브영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유명세를 타며 일본 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라카 관계자는 “일본 테스트 론칭 성과를 바탕으로 정식 론칭을 통해 매장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K-뷰티를 선도하는 젠더 뉴트럴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에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라카는 일본을 넘어 동남아로 그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베트남, 대만, 태국 등 현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상위 온라인 쇼핑 채널 ‘쇼피(SHOPEE)’에 라카 공식 샵을 프리 론칭한 바 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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