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애경산업 생활용품 3천만원 상당 장호원 주민 및 귀국 교민 지원
좌측부터 장호원읍사무소 고권석부읍장, 정일구읍장, 테르메덴 이창훈대표, 테르메덴 이종서 운영팀장, 테르메덴 김지수 경영지원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애경그룹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테르메덴이 이천시에 격리중인 우한 교민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뜻 깊은 마음을 나눴다.

19일 애경그룹의 AK레저가 운영하는 ‘테르메덴’은 이천군 장호원읍 주민들과 교민들에게 애경산업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이 위치한 장소로 현재 중국 우한시에서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교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장소다.

생활용품 전달식은 지난 18일 오후 2시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 읍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호원 읍사무소 정일구 읍장, 고권석 부읍장과 AK레저 테르메덴 이창훈 대표, 이종서 운영팀장이 참석했다.

테르메덴은 전달식에서 샴푸, 세탁세제, 치약 등으로 구성된 약 3천만원 상당의 애경산업 생활용품세트를 지원했다. 해당 물품은 이천시 장호원 읍사무소를 통해 장호원 지역주민과 귀국한 교민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AK레저 테르메덴 이창훈대표는 “이천시민들이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을 환영하는 따뜻한 마음에 동참하고 싶었고, 귀국한 교민들을 함께 응원하고 싶어 생활용품을 지원하게 됐으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애경산업은 이번 달 초 중국 우한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인 충청남도를 위해 생활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애경산업은 도민들의 개인위생 관리를 위해 3억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우한 교민들에게 600개의 생활용품 세트를 지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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