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확진된 15명중 10명, 같은 신천지 교회신도 460명과 동석... “신천지 교회 폐쇄”
[속보] ‘코로나19’ 확진된 15명중 10명, 같은 신천지 교회신도 460명과 동석... “신천지 교회 폐쇄”
  • 고예인 기자
  • 승인 2020.02.19 12:48
  • 수정 2020-02-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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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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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9일 새로 추가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 중 11명이 31번 환자(61·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31번 환자가 두 차례 들러 예배를 드렸던 교회에 다니는 교인이 10명으로 대다수다. 신천지 측은 전국 모든 교회 예배를 중단하기로 했다.

18일 신천지 측은 31번째 확진자가 예배를 본 대구 교회를 폐쇄하고 당분간 전국 모든 교단 내 교회 예배를 온라인, 가정 예배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31번 확진자는 16일 오전 8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당에서 교인 460여명과 함께 예배에 참석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수는 9000명 정도로 알려졌다. 31번 확진자는 당일 건물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 예배당으로 이동했고, 이 엘리베이터 안에 12명아 함께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 측은 질병관리본부, 대구시 요청에 따라 건물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교회 안 CCTV 화면을 바탕으로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을 파악하고 있다.

신천지 측은 “예배 도중 신체접촉이 포함되는 의식은 없고, 대부분 교인이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31번째 확진자는 61세 여성이다. 그는 17일 오후 3시 30분 발열, 폐렴 증세를 보여 대구 수성구보건소를 찾았다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 격리됐고 질병관리본부 최종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