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국 고객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현
구글 클라우드 로고

[한스경제=김창권 기자] 구글 클라우드가 한국 고객의 긴밀한 지원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이하 ‘GCP’) 서울 리전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GCP 서울 리전은 한국 최초의 GCP 리전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8번째 리전이다.

개설 단계부터 3개의 영역으로 구성된 GCP 서울 리전은 구글 클라우드 고객과 파트너가 고가용성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데이터를 국내에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컴퓨트 엔진(Compute Engine)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 ▲클라우드 빅테이블(Cloud Bigtable) ▲클라우드 스패너(Cloud Spanner) ▲빅쿼리(BigQuery) 등 다양한 구글 클라우드 표준 서비스 제품군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고객에게는 구글 클라우드의 지역별 파트너 생태계 시스템과 복수의 전용 인터커넥트(Dedicated Interconnect) 로케이션을 지원해 새롭게 구축하는 서비스와 기존 서비스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

구글 클라우드의 대표 고객사인 삼성전자는 자사의 음성 인식 플랫폼인 빅스비에 구글 클라우드의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릭 하시먼(Rick Harshman)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의 미션은 모든 기업이 데이터 기반 혁신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고의 인프라, 플랫폼, 산업별 솔루션, 전문역량을 지원하는 것이다”이라며 “GCP 서울 리전 개설은 구글 클라우드가 한국 고객을 더욱 긴밀하게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글 클라우드 고객사로는 삼성전자와 롯데멤버스 이외에도 SK텔레콤, 넷마블, LG전자, 위메프, 선데이토즈 등이 있다.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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